동네소년
오늘 만날 매력적인 분은 제가 최근에 자주 뵙고 있는 오디바이스의 이병희 대표님입니다. 안녕하세요.
동네소년
누굴지 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본인을 아주 짤막하게 소개를 해주신다면?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에듀테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오디바이스 대표 이병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SBS 방송기자로 20년 정도 근무를 하다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해, 6년 전에 창업해 한창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동네소년
월급쟁이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가끔 있나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굳이 비유를 하면 정말 안온한 생활이죠. 조직생활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안정적인 생활이고 본인이 열심히 노력을 하건 하지 않건 따박따박 들어오는 생활을 하다가, 사실상 정글로 나온 건데요 질문으로 돌아가면 정말 고단할 때는 예를 들면 월급을 받던 입장에서 월급을 줘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럴 때는 받던 입장이 그립기도 하죠 가끔씩은.
동네소년
오디바이스가 사실 창업할 때는 1인 기업이었어요?
동네소년
그러다가 지금은 직원이 몇 명이나 됐죠?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지금은 직원이 오르락 내리락 하죠. 지금은 10명이고요.
동네소년
이게 직원이 한 자릿수일 때 하고 또 몇 명 이상으로 늘어나면 약간 관리 포인트나 대표로서 뭔가 고민의 결이 달라지는 지점이 있을 텐데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보통 초기에 공동창업을 한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초기에 보통 혼자 창업하는 경우보다는 공동창업을 하니까요. 2,3인 정도로 시작을 하는데 이 기간이 1년 안팎으로 이어지는데 이때는 노무의 문제라든지 고용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은 사실 없습니다. 근데 이제 보통 5인 이상이 넘어가게 되면 기본적으로 조직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커뮤니케이션이나 그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확실히 한 자릿수일 때보다는 두 자릿수로 넘어갈 때 여러가지 고민들이 많이 생기죠.
동네소년
그렇군요. 그런데요. 방송기자 생활하다가 나도 한번 내 사업 해봐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게 된 계기가 있어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저는 이런 얘기는 좀 많이 들었는데 제가 입사를 대학을. 대학 4학년 2학기 때 바로 취업이 좀 빨리 됐었는데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그때 졸업하기 전에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저는 그때도 조금 막연한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제 제가 입사를 하고 뭐 신입사원 교육을 마치고 교육을 할 때, 지금 생각을 해보면 제가 이제 인사팀에서 이렇게 설문을 하는 게 있거든요. 거기서 뭐 예를 들면 당신의 10년 후의 모습 20년 후의 모습 30 년 후의 모습 이런 걸 한번 써보라고 한 게 있었어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저는 그때 30년 후의 모습에서는 저는 아마 이 회사에서 정년을 맞이하지는 않고 제 일을 시작하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쓴 적이 있거든요. 저는 일단은 커리어에서 한번 작게라도 내 브랜드를 갖고 싶다는 마음은 조그마한 씨앗이 있었던 것 같아요.
동네소년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 자기 브랜드의 사업체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시점은 언제 쯤일까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제가 그전부터 창업을 생각하면서 실제로 결심을 하고, 회사를 나온게 45살이거든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사실은 나왔을 때 스타트업에서 종사해야 되는 다른 창업팀들의 평균 연령에 비하면 노령이라고 할 수 있죠. 체력적으로 보기에도 되게 어렵고 저는 그런 생각을 좀 했어요. 초반에 제가 창업하고 나왔을 때가 거슬러 올라가면 2020년 코로나가 막 시작되는 시점이었어요. 창업을 하기에는 굉장히 안 좋은 여러 가지 환경적인 일들이 몰리고 몰리는 상황이었어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그래서 시점으로 보면 그보다 한 5,6년 전에는 창업 분위기가 투자도 받기에 굉장히 좋았지만, 제가 창업한 시점은 창업을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들이 막 몰리는 시기였어요. 그래서 저는 그 당시에는 창업을 시작하고 나서 이런 생각을 했죠. 내가 조금 한 30대 후반에 시작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하는 생각을 갖기도 했어요. 근데 돌이켜 보니까 스타트업에 외국에서 나온 어떤 논문이나 이런 걸 보면 스타트업 생존 확률이라든지 성공 확률이 40대 창업이라도 높다고 하더라고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그게 좀 되짚어보면 사실은 조금 나이가 많아서 창업을 했지만 상대적으로 반대 가능성도 있지 않았을까 예를 들면, 그전에 조직에서 쌓았던 네트워크라든지, 노하우라든지, 그다음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기술력 자체보다는 만든 상품을 정말 세일즈를 하고 우리가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는 오히려 좀 상대적으로 조직에서 더 많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고 나온 게.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지금 저희가 조금 안정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동네소년
오디바이스를 제가 알기로는 에듀테크 기업 이렇게 설명하면 적당한 표현일까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저는 에듀테크라고 하는 표현보다는 저희가 생각하는 가치와 범위는 더 넓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막상 그 부분을 처음에 사람들에게 설명을 할 때는 편리성 때문에 에듀테크라고 얘기를 하지만, 저는 사람은 결국 잠재력을 가지고 성장하는 존재고 그리고 이 성장의 어떤 범위는 일단 대학입시라고 하는 거에서 끝나진 않는다고 보거든요. 제가 뭐 사실 제 정의를 한다고 하면 저는 그로스 테크(Growth Tech)라고 말하고 싶고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사람이 성장하는 부분을 가장 확실하고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저희들의 시장 범위나 어떤 대상의 범위나 서비스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진다고 보고 있고요. 저희들은 지금 생각하기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를 지나서 대학입시를 거쳐서 취직하고 이직하는 시점까지 롱텀을 관리하는 이런 서비스로 규정하고 있고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그래서 저는 스스로를 라이프타임 그로스테크(Growth Tech)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동네소년
그로스테크(Growth Tech)라는 표현은 처음 들어보는데 이런 표현이 어디 있어요? 만든 거예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어떻게 보면 제가 새로 만든 표현입니다. 사람이 각자 갖고 있는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그것들이 잘 발현될 수 있도록 가장 최적화를 돕는 서비스라고 표현을 하고 싶고요. 이런 방식으로 접근을 하고 있는 교육회사나 이런 서비스는 현재로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시장을 만들어가고 싶고요. 점점 이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지금까지는 학생들이나 사람의 성장 공식이나 성공 공식이 굉장히 단순했거든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예를 들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일단 대학 입시 때 하나의 목표를 놓고 달려가서 그 목표 지점에 누가 더 좋은 선택에 다다르는지가 삶을 결정하는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그러한 단순한 공부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을 정도로 사회가 많이 복잡해졌고 사람들의 의지나 이런 것들도 다양해졌기 때문에 저는 각자에 맞는 가장 최적화된 성장 루트를 찾아주고 각자의 인생에서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그래서 저희들의 모토가 누구나 자신만의 레드카펫에서 성공하는 것들이 저희 회사의 모토거든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그런 걸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서비스고 결국은 이거를 잘하기 위해서는 AI가 정확하게 설계하고 또 가장 최적화된 가장 최적의 멘토가 이를 관리해주고 이끌어주는 약간 두 가지 서비스가 병행되었을 때 성공, 성장을 끝까지 완수시킬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네소년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이병희 대표님의 멘토 역할을 해주시는 분이 계신가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저는 멘토가 여러 분이 계신데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어떻게 보면 사람이 종합적이잖아요. 일단 기본적인 인생에 대한 멘토가 있죠. 그 다음에 어떻게 보면 제가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는 비즈니스를 중간중간에 고민스러운 지점마다 도와주는 비즈니스 멘토가 있습니다. 근데 비즈니스 멘토는 재밌게도 저보다 사업을 먼저 시작했지만 인생 나이로는 한 5살 정도 어린 후배거든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저에게는 굉장히 고민스러운 지점마다 진정한 명확한 해결책을 솔루션을 주는 멘토가 있습니다. 근데 저는 제가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면서 인생의 멘토가 정말 필요하구나 느끼구요. 비즈니스 멘토랑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이런 도움을 받으면서 이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구나. 저희가 별로 하찮게 여기는 그렇게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 부분이었지만 결국은 인생에서 성공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거는 어떤 중요한 결정을 좀 잘못됐을 때 많이 실패한다고 보거든요.
동네소년
이병희 대표님은 운이 좀 좋으신 분인 것 같은데요? 멘토라는 게 또 어릴 적에는 위인전기에 나오는 위인들처럼 저 사람처럼 될 거야, 혹은 그 사람이 했던 워딩들에서 뭔가 영감을 얻어서 나도 한번 길을 찾아볼 거야 뭐 이런 건데 보통 나이가 들어서 어른이 되면 생각도 복잡해지고 자기 경험도 쌓이고 하면서 누군가를 멘토 선생님으로 여겨지게 하는 사례들이 제 경험으로는 쉽진 않아서 또 무언가를 멘토로서 인정하는 과정도 필요한 거니까 그래서 이병희 대표님은 운이 좀 좋으신가?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조직에서 이렇게 안정되게 생활을 하면서 나름 기자로서 뭔가를 좀 리드해 나가고 뭔가를 써야 되는 입장이 있을 때는 솔직히 말하면 이런 멘토링이라든지 이런 상담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굳이 필요한가 이미 다 정보가 있고 그 다음에 어차피 인생은 자기가 사는 건데 누가 누구에게 도움을 주고 누가 누구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어라고 하는 약간의 이런 교만한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근데 사업을 시작해보면 저는 인생에서 뭔가를 달성하는 데는 본인 말고 다른 변수들이 훨씬 더 많아진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결국은 일단 이런 좌절하는 시간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일들이 너무나 많으면 결국은 안 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좀 사람이 겸손해져야 된다고 할까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그래서 저도 사실은 후배지만 지금 저는 존경할 정도로 정말 좋은 멘토가 있거든요. 매달 만나진 않지만 분기에 한두 번 정도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 제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이런 잘못된 결정이라든지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줄여줄 수 있는 엄청난 큰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것들이 결국은 인생에서 되게 중요한 요건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네소년
하루를 보내시고 나서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시간대 아니에요 지금?
동네소년
오늘 하루를 돌이켜 이렇게 봤을 때 이 순간은 나에게 좀 약이 되는 순간이었다라고 하는 게 어려운 질문인가요? 오늘 하루 중에도 매 순간 우리에게는 그런 순간들이 있잖아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오늘은 한 10시간 정도로 차 안에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 중요한 일정이 있었고 우리 중요한 일정에서 우리 팀에 같은 멤버랑 하루종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요. 일단 저는 이런 사업을 하고 비즈니스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혹은 뭔가를 만들어내는 거는 사람의 잘남만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정확히 하는 게 되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오늘은 장거리 차량 이동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필요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이 안에서 굉장히 많은 것들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이 계속 이루어지고 해결되는 것을 경험했어요. 오늘 저의 큰 모멘텀인.것 같습니다.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고 하잖아요. 내가 이걸 하려고 하진 않았는데, 이런 걸 하다가 고민이 해결된다든지 이런 점들이 좀 나왔던 것 같고요. 그런 부분들은 의도치 않았는데 결국은 또 이렇게 해결이 되는구나. 저는 이런 경험이 종종 있거든요. 꼭 우리가 뭔가를 계획한다고 잘 되는 게 아니고 예상치 않은 순간에서 또 예상치 않은 것들이 나오면서 뭔가가 또 진척이 되거나 예상치 않은 성장이 일어나거나 이런 부분들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동네소년
오늘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인터뷰였던 것 같아요.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자주 보면서 지내요.
오디바이스 이병희 대표
좋은 인터뷰를 해주셔도 좋고요. 저는 이런 것들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사전에 뭔가를 약속 대련처럼 만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얘기를 하면 조금 더 좋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