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 · Hoxi Vol.005 · 2026.07.31. 발행최신 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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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 Hoxi Vol.005

HOXI-2026-W31

뉴스부터 오디오, 인터뷰, 영상까지 이번 주 볼거리를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01 놓친 News

[단독]최영중 구속 영장.. "미성년자인줄 몰랐다더니 생활복 입고 만나"

이번 주 반응이 컸던 뉴스 5개

02 듣는 Insight

청주시의회 첫 대변인, 최진화 의원의 포부

인터뷰 ‘핫 포인트’를 먼저 들어보세요

03 만난 매력

노무사의 역할과 AI 시대의 도전

이미지와 짧은 인터뷰 문장

04 볼 콘텐츠

15만 자족도시를 향한 도약 │조병옥 음성군수

음식·여행·생활력 영상

Editor’s Pick미성년자와의 부적절한 만남 의혹으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최영중 시의원의 사건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Hoxi 놓친 NewsHoxi 듣는 InsightHoxi 만난 매력Hoxi 볼 콘텐츠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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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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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놓친 News

이번 주 반응이 컸던 뉴스 Top 5

[단독]최영중 구속 영장.. "미성년자인줄 몰랐다더니 생활복 입고 만나"

💡 Editor’s Pick — 미성년자와의 부적절한 만남 의혹으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최영중 시의원의 사건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02충북대-교통대 통합 '단계적 추진'.. 또 찬반 투표하나?💡 충북대와 교통대의 통합 논의가 재점화되며, 지역 대학의 미래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03도자기부터 반도체까지.. 명장 기술 잇는 청년들💡 전통과 첨단을 잇는 청년들의 기술 계승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04브라질리아 떠나려던 대통령, 갑자기 울려 퍼진 트럼펫 소리?💡 브라질 방문 중 트럼펫 연주로 환송받은 대통령의 강행군에 대한 응원과 건강 염려가 이어집니다.
05“제보까지 받았다며 기름을 부었다”, "경악할 주장" 박규환 결국 ‘폭발’💡 정치적 갈등과 내부 분열로 인해 당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02 듣는 Insight

시사ON 여기는
MBC충북입니다

인터뷰 ‘핫 포인트’를 먼저 들어보세요

1:08

예전에는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까지가 활동가의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뭘 선택할지 그리고 그 결과를 어떻게 책임져야 될지까지를 고민하는 역할로 좀 바뀌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 Editor’s Pick —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최진화 의원의 말에서 진정한 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주시의회 첫 대변인, 최진화 의원의 포부

최진아 청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03 만난 매력

이번에 만난 ‘참! 매력적인’

어쩜 이렇게 매력적일까요?
짧은 인터뷰로 만나보세요.

노무사의 역할과 AI 시대의 도전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모든 전문직이 AI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다소 자극적인 워딩이 많이 노출되고 있는데,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네소년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한번 잠깐 해주시겠어요?

이지환 노무사

저는 공인노무사입니다. '노무법인 피플 HR'이라는 노무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이지환 노무사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소상공인들을 위한 종합서비스 회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세무법인·노무법인·투자회사 이렇게 세 개 법인이 하나의 회사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중 노무법인 파트를 제가 전담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대기업이나 상장기업 위주의 자문이 주로 이루어지긴 하지만, 최근 있었던 빽다방 사건처럼 사회적 이슈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 양측의 입장에서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관여해서 취약계층의 권리 보호와 그에 따른 잘못된 부분에 대한 법적 처벌까지 도맡아서 하고 있는 회사이자 노무법인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네소년

이 노무 영역은 사실 회사마다 스스로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고 전문성도 많이 필요한 영역이잖아요. 이 분야에서 업력을 쌓기 시작하신 최초의 계기는 어떤 거였을까요?

이지환 노무사

사실 법대를 졸업하면 대부분 변호사의 꿈을 꾸잖아요. 저도 로스쿨에 진학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고 당시 시장 상황도 고려했습니다. 사법시험이 로스쿨 체제로 전환되면서 1년에 배출되는 변호사 수 대비 일반 시민·일반 의뢰인에 대한 커버리지가 충분히 충족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들었어요. 반면 말씀 주신 것처럼 근로자와 사측 양쪽을 대변하는 공인노무사는 1년에 300명 남짓 배출되는데 그 시장은 점점 확대될 거라고 판단해서, 과감하게 방향을 선회해 공인노무사를 준비하고 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동네소년

그 당시 미래를 잘 예측하신 것 같은데요? 요즘은 AI가 많이 보편화되면서 법률 지식을 가지고 업을 하기에는 AI로 대체되는 영역도 일부 있잖아요. 노무 쪽은 AI가 활성화되는 상황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고 계세요?

이지환 노무사

말씀 주신 것처럼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모든 전문직이 AI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다소 자극적인 워딩이 많이 노출되고 있는데,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인 소송을 통해 승소했다' 이런 사례를 매스컴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 사실 굉장히 예외적인 경우고요. 내부 실무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면 결국엔 양 당사자 의견의 합치를 통한 합의라는 옵션도 있을 수 있고, 그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받아서 그것에 대한 법리적 판단을 단순히 AI를 돌려서 하는 것 이상으로, 예상치 못한 부분에 대한 직접적·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특히 노동법은 노사관계에 감정이 개입되어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AI를 통해 법리적인 부분을 확인하는 데서 멈추는 게 아니라, 그 후속으로 연계되는 업무들, 즉 서면 소통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 작업 자체가 AI로 일부 편리해졌다는 건 반은 맞고요. 하지만 보이지 않는 실무 영역에서는 여전히 더 많은 부분이 전문가의 손을 타야만 완성된다는 측면에서 반은 틀리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네소년

말씀 들어보면 정보를 많이 안다고 승소 가능성이 높아진다기보다는, 사실 이 영역은 좋은 일로 만나기보다 어려운 일, 안 좋은 일로 만날 때가 많잖아요.

이지환 노무사

맞습니다.

동네소년

당연히 시간도 많이 들어가고 시달림도 굉장히 많을 수밖에 없는 건데, 그런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봐야 한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이지환 노무사

정확히 말씀 주신 것처럼, 단순 서면 작업으로 전달하고 그걸로 종료된다면 사실 AI가 대부분을 대체하게 될 거예요. 서로 안 좋은 감정이 대립하고 상충하는 그 중심에 서 있는 직업이다 보니, 그에 대한 상호 조율도 당연히 업무 범위에 포함되고 그에 따른 심정적 피로도가 있습니다. 그 전체를 대리한다는 개념으로 봤을 때, 사람이 배제된 상태에서 단순 업무로 치환되기는 조금 어렵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네소년

이 일을 하신 지 얼마나 되셨죠?

이지환 노무사

10년이 조금 안 됐습니다.

동네소년

그래요? '노무의 세계'라고 표현할게요. 처음 이 세계로 진입하실 때와 10년 가까이 된 지금 시점에서 바라보는 노무는 어떤가요? 직업인으로서는 어떻습니까?

이지환 노무사

두 가지를 물어보셨는데 답이 상당히 다릅니다. 체감적으로 세무사, 변호사는 흔히 접하고 그 용어에 익숙함이 있는데요. '공인노무사'라는 풀 워딩, 흔히 '노무사'라고 하는 것에 대해 예전에는 잘 모르셨어요. "그게 뭐 하는 거야, 농사야?" 이렇게 농담 삼아 말씀하시곤 했는데, 지금은 작은 업체든 대기업이든 할 것 없이 정책에도 많이 참여해야 하고요. 정권이 바뀌면서 너무 많은 법률과 정책이 변동되는데 현장에는 그걸 충분히 완충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전문가의 손을 빌려서 사전에 세팅을 하거나, 사후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봉합하는 차원에서 노무사들이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제 직업에 대한 설명이 먼저 필요했던 시기를 거쳐서, 지금은 오히려… 저도 좀 놀랐는데, 정말 큰 상장회사 회장님이 미팅을 요청하셔서 갔는데 지하주차장 3층까지 저를 배웅해 주신 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하신 말씀이 여전히 기억에 남는데,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돈으로 해결하면 된다. 다만 회사를 지탱하는 건 미시적으로 보면 한 명 한 명의 근로자인데, 그걸 관리해 주시는 분이 노무사님이셔서 저는 노무사님을 너무 의지하고 있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작은 울림이 있더라고요.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과거에는 직업을 설명하는 것도 버거웠는데 요즘은 시장이 워낙 확대되고 많은 변화가 있다 보니 노무사로서 소명감과 자부심이 많이 생기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동네소년

노무 이슈를 다룰 때 사측을 대리할 수도 있고 근로자 쪽을 대리할 수도 있잖아요. 대치 구도에 있는 두 집단 중 어느 쪽을 대리할지 결정하실 텐데, '수임'이라고 하나요? 이 사건을 받을지 말지 결정하는 나름의 기준이 있으신가요?

이지환 노무사

조금 민망한 말씀이긴 한데, 저희 법인 자체 규모가 전국 단위로 봐도 손에 꼽을 정도로 크다 보니 사건이 늘 많이 들어와서, 저희가 업무를 유의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양인지부터 판단합니다. 사실 어떤 도덕적 기준을 갖고 사측이나 근로자 측에 편향적으로 사건 수임을 판단하는 자체적인 기준은 없어요. 흔히 "의뢰인이 돈 주는 사람이 주인이다"라는 말씀도 하시잖아요. 저희는 사회적으로 무리가 되는 일이 아닌 이상, 의뢰인마다 각자의 스토리가 있고 소명하고 싶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법리적으로 정리해서 보다 간명하고 담백하게 소명할 수 있는 손발이 되어 움직입니다. 그래서 의뢰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수임하고 있습니다.

동네소년

아까 회사 소개해 주실 때 노무법인·세무법인·투자회사가 같이 있다고 하셨죠? 이게 다 하나의 회사인가요?

이지환 노무사

정확히 말씀드리면 '피플'이라는 상호 아래 노무법인, 세무법인, 그리고 투자회사인 피플인베스트먼트, 이렇게 3개가 단일 회사고요. 저희 지점이 청주·분당·서울에 있다 보니, 청주·경기도·서울 쪽 지역별로 10개 가까운 법무법인과 외주 MOU를 체결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빽다방 사건도 마찬가지로, 평소 업무 협약이 체결돼 있던 '법무법인 새별'과 함께 업무를 보고 있고요. 회사 자체는 세무·노무·투자회사를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네소년

점점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렇게 모여서 하면 어떤 시너지가 나나요?

이지환 노무사

사실 회사를 유지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시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두 가지 축은 '사람 관리'와 '금전 관리'라고 볼 수 있어요. 이건 당장 시급한 문제이자, 회사가 태동하는 첫 단계부터 청산 단계까지 계속 이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업무 간 상호 연계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근로자를 어떻게 관리할지, 그에 대한 세금 신고나 원천세·인건비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유기적인 컨설팅이 필요한데, 이걸 독립된 법인에 각각 의뢰하면 상호 간 의견 차이나 조율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반면 하나의 회사에서 사내 네트워크를 통해 동일한 회의로 진행하다 보니 간결하고 단일화된 결론으로 사업 운영에 유의미한 결과와 안내를 드릴 수 있습니다. 투자회사를 고려한 건, 앞의 둘이 '현재와 마무리'에 대한 문제라면 투자는 '미래'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이에요. 국장님도 너무 잘 아시다시피, 유의미한 아이디어와 사업들이 생각보다 많이 묻히거든요. 그래서 벤처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별로 적극 협력해서, 저희가 TIPS 운영사로 선정돼 펀드를 구성하고 민간 엔젤투자를 통해 소상공인이나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세액공제로 1년에 3천만 원 가까이 공제가 이루어지고, 그로 인한 투자 이익도 생길 수 있어요. 단편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이에 따른 소득세라든지 자녀나 배우자에게 양도했을 때 발생하는 양도세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절세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 관리, 돈 관리, 향후 투자 관리, 이런 것들을 일체화해서 관리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동네소년

효과성 측면에서 굉장히 짜임새 있게 조직이 된 것 같네요.

이지환 노무사

나름 자부하고 있습니다.

동네소년

지금 대표님은 청주에 회사가 있고 다른 지역에도 당연히 있다고 하셨는데, 지역에서는 최근 어떤 노무 이슈들이 나오고 있나요?

이지환 노무사

가장 큰 이슈는 제가 어제 청주시와 함께 진행한 용역인데요, 흔히 '노란봉투법'이라고 이슈가 됐던 노조법 개정과 관련된 겁니다. 지자체가 민간 위탁이나 외주를 줄 때 직접 계약의 상대방은 아니잖아요. 조달청을 통해 용역을 수탁한 업체 소속 근로자들은 원칙적으로 직접 계약 당사자인 회사와 소통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원청이라 표현될 수 있는 발주처, 즉 시·도·군에 대해 노동조합이 교섭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노란봉투법에 근거한 건데, 시·도가 이걸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그리고 계약 외 상대방으로 확정된다면 그 이후 행정 절차는 어떻게 돼야 하는지에 대한 용역 의뢰가 있었어요. 그 최종 결과 보고회를 했고, 오늘 오후 4시에는 각 부서 팀장님·과장님을 모시고 교육도 있습니다. 결국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노란봉투법에 근거한 노조 대응에 대해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고, 노조와 지자체가 상호 조율할 수 있는 중간 지점의 주파수를 찾는 역할을 많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법령이 사실

동네소년

빠르게 바뀌고 있고 그걸 조직이나 기업에서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니,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건 분명 맞는 것 같네요.

이지환 노무사

타 기업들도 힘든데, 지자체는 이런 경험이 전무하다 보니 더더욱 별도로 TF팀을 꾸려서 저희에게 사건을 의뢰하고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네소년

MBC충북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시잖아요. '이황주의 시사ON' 맞죠?

이지환 노무사

맞습니다.

동네소년

거기 노무 파트 코너에 참여해서 진행해 주고 계신데,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서 노무 얘기하는 게 다소 전문적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지상파 매체에 나오셔서 이런 걸 하시면서 느껴지는 점은 어떤 건가요?

이지환 노무사

'이황주의 시사ON' 안에 있는 코너 중 하나인 '이지환의 노무ON'을 매주 금요일마다 30분씩 라이브로 생방송하고 있는데요. 말씀 주신 것처럼 정확하게 전달하려다 보면 법적인 부분이 주가 되는데, 그러면 짧은 시간 안에 컴팩트하게 정보를 전달받는 시청자분들 마음에 잘 와닿지 않으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례 위주로 그리고 조금 더 이해하기 편한 워딩으로 바꿔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분들이 종종 그런 말씀을 주세요. "얘기는 복잡한 건데, 나만의 철학대로 관리해 왔던 게 실제로는 생각한 것과 다른 부분이 있더라. 그 내용을 쉽게 말해줘서 유의미한 정보가 됐다"고 진짜로 말씀해 주셔서, 얼마 전에도 또 미팅을 했습니다. 조금 더 사례 위주로, 조금 더 쉬운 표현으로 직장인 괴롭힘, 성희롱, 실업급여, 연차수당 같은 것들을 쟁점별로 나눠서 특집처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네소년

이건 제 생각인데, 토크 콘서트 같은 걸 한번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지환 노무사

그러고 싶지만, 제 능력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동네소년

옆에서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거니까요. 토크 콘서트 같은 걸 하면 실제로 Q&A를 하는 거잖아요.

이지환 노무사

맞습니다.

동네소년

Q&A로 자기 사례나 이야기를 전달하면 그에 대한 간단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라디오 프로그램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형식이긴 하지만, 청취자들이 문자로 참여하는 방식이 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소상공인들이나 일반 대중을 위한 좋은 콘텐츠가 될 것 같아요.

이지환 노무사

맞습니다. 예컨대 지금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충청북도 산하 여성 일자리 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입니다. 거기에 충북센터, 광역센터, 지자체별 센터가 있는데, 제가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구직자·근로자 입장에서 강의를 하기도 하고요. 반대로 사업주도 분명히 알아야 할 리스크가 있어서, 청주상공회의소와 연합해 조찬 강연을 통해 경제포럼에서 노동청장님과 함께 사업주분들께 근로자를 고용하는 순간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해, 사업주 측면과 근로자 측면 양쪽에 기본적인 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상당 부분은 말씀 주신 것처럼 단순한 정보 전달보다, 평소 궁금했던 걸 직접 질문하고 제가 답변드리는 게 더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답변이라면 AI에서도 들으실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사례와 실무 위주로, 실제적인 해결 방안까지 도출해 드리는 게 유의미하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구성하고 있는데, 조금 자화자찬 같지만 반응이 좋아서 1회로 끝날 강의가 10회차 컨설팅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토크 콘서트든 강의든 포맷이 어떻든, 말씀 주신 것처럼 소통과 스킨십, 질의응답 같은 것들은 요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네소년

'이황주의 시사ON' 라디오 프로그램의 금요일 코너, '이지환의 노무ON' 맞습니다. 저도 챙겨 들어봐야겠고, 너무 기대되네요. 제가 오늘 이지환 노무사님과 함께한 건, 평소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진행한 '매력 인터뷰'거든요. 우리 독자들을 위해서 본인의 매력 포인트를 짤막하게, 스스로 민망하시겠지만 한번 얘기해 주신다면요?

이지환 노무사

노무사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몇 해 전만 해도 청주 시내 인구가 100만에 가까웠던 시점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청주 시내에서 활동하시는 노무사님이 19명이었어요.

동네소년

얼마 안 되시네요.

이지환 노무사

최근에 많이 늘어서 지금은 40명을 넘어가고 있는데, 선배 노무사님들이 역정을 내실지 모르겠지만 대다수가 60대, 70대세요. 저희 법인은 노무사 10명, 세무사 10명, 직원 100명 정도로 구성돼 있는데, 대부분 연령대가 40, 50대예요.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그 일선에서 제가 진두지휘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과거 노동법 위주의 관행적 판단을 넘어서, 변화된 노동법 판단 기준과 새로운 판례를 가장 많이 반영해서 현실적으로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드리다 보니 대표님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근로자 입장에서도 사각지대에 계신 어려운 분들이 많으신데, 수임료 같은 부분에 부담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아서, 저희 나름대로 가장 합리적이고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취지로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반영해 드리고 있습니다. 젊은 패기로 사업주와 근로자 양쪽의 아쉬운 부분들을 적극 반영해서 업무를 보다 보니, 나름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네소년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 보겠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 Editor’s Pick — 노무사로서 소명감과 자부심이 많이 생기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04 볼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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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Hoxi가 굳이 이 이야기를 고른 이유

편집자의
시선따라
한 장씩
넘겨보세요

Easter egg

놓친 재미,
확 깨워드릴게요

Hoxi의 계란은 숨겨둔 작은 발견입니다. 지난 한 주 충북에서 지나쳤던 재미와 놀라움이 깨지는 순간, 귀여운 해처럼 다시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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